최협, 고대영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대구 북구 대현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과 11월 15 오후 2시, 2회 걸쳐 동화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속에서 못다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속에서 못다한 이야기와 동화에 얽힌 에피소드를 어린이들에게 직접 들려줌으로써 책읽는 즐거움과 함께 어려서부터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오후 2시에는 '따르릉! 야생동물병원입니다'의 저자 최협 동화작가를 초청해 '야생동물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란 주제로 동물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협 작가는 어려서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동물그리기를 좋아하였으며, 작가가 직접 야생동물병원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아이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1월 15일 오후2시에는 고대영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 동화를 읽고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동화 작가는 어떻게 되는지 등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퀴즈 맞추기와 사인회, 동화책 선물, 작가와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이고 과정별 4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대현도서관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태명 평생학습과장은 "책으로만 접했던 작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폭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지식 및 정보를 습득하여 행복한 삶과 즐거운 문화 활동으로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