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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남권, 안전·교육·의료 부문 ‘상위권’ 차지..
사회

영남권, 안전·교육·의료 부문 ‘상위권’ 차지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6/06 17:31 수정 2024.06.06 17:47
대한민국 지속가능 도시평가
안전 영천·상주 공동 6위
교육 영양 4위 청송 10위

사단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 KIRIM 과 민형배 국회의원실의 ‘2024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발표 공동세미나’에서 지난 3일 발표한 순위에서 영남권은 안전, 교육, 의료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분야별 및 종합 순위를 선정했다.
우선 안전 부문에서는 부산 동구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 중구 2위, 경북 영천과 경북 상주가 공동 6위, 대구 중구 8위, 경북 청도군이 8위를 차지하여 10위 내에 들었다.
안전 도시에 대한 지표는 통계청의 지역안전등급현황 2022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재난, 사고, 질병관리 등 분야별로 지역의 등급을 확인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별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의료 부분은 기초자치단체 중 부산 서구가 2위 대구 중구가 5위에 올랐으며, 세부 항목에서는 인구 천 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대구 중구 2위, 부산 서구 3위, 대구 남구 8위, 부산 중구가 9위를 차지했다. 인구 천 명당 병상수는 부산 서구가 3위, 대구 중구가 6위에 올랐으며, 미 충족 의료율에서는 경남 창녕군이 5위, 경북 성주군 6위, 대구 수성구가 7위였다.
교육 부문에서 경남 하동군이 2위, 경북 영양군 4위, 경남 합천군 8위, 경북 청송군이 10위에 올랐다. 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 인구 천 명당 사설학원 수 등 세부 항목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에 영남권 기초자치단체가 다수 포함되었다.
경제 및 고용 부분에서도 울산 북구가 5위, 김해시가 10위에 포함되었다.
이번에 민간 싱크탱크 최초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를 발표한 한국지역경영원(KIRIM)은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를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표 개발 등 보완을 통해 ‘KIRIM 지속가능순위’를 발전시켜 나가며 사회적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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