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참여 중심의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과 ‘불편 공문서신고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편 공문서신고제’는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서를 대상으로 총 11개 신고 항목에 근거, 교직원이면 누구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해 교육행정기관 업무 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2개 지역별 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등 2명씩 총 44명을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해 공문서 수시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학생 교육활동 내실화를 지원한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공문서 감축과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