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역사적·범세계적 통계조사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대학,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의 정책입안과 계획수립, 경영자료, 상품 기획 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이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기준일은 2015년 11월 1일이며 북구청에서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실시본부와 상황실을 각각 설치하고 공모를 통해 모집한 조사원 296명을 배치했다.
조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모두를 포함하며 조사 항목은 전수조사 12개 항목, 표본조사 5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에는 주민등록기준으로 2015년 9월말 현재 169,370세대에 443,99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외국인은 4,921명이다.
조사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먼저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조사 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북구청에서는 이번 조사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간 내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북구청 기획조정실(☎665-24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