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사랑이야기·음악이 주는 행복한 시간 2개 강좌 개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원직무연수 교육생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 기관으로 지정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5주간 '오페라의 사랑이야기'와 '음악이 주는 행복한 시간'의 총 2개 강좌를 운영한다.
'오페라의 사랑이야기'(개강 11.10.)는 매주 화요일, '음악이 주는 행복한 시간'(개강 11.12.)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각 과정별로 평일 주 1회 총 15시간 수업을 이수하면 성적 산출 없이 수료증이 발급된다.
'오페라의 사랑이야기'에서는 오페라의 변천사와 시대상, 문화구조를 살펴보고, 나아가 시대적 작품 재해석의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음악이 주는 행복한 시간’에서는 클래식 형식과 장르를 총망라해 배울 수 있고, 특히 간단한 동요 작곡 실습도 곁들인다.
'이번 과정에서 '오페라의 사랑이야기'는 작곡가이자 칼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철우 씨가, '음악이 주는 행복한 시간'은 동아시아 작곡가협회 이사인 작곡가 이재진 씨가 각각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선착순(강좌별 30명)으로 이메일 접수를 받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기재한 후 이메일(
dgcac.art@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4만원으로 신청서를 보낸 후 입금이 이뤄져야 접수가 완료된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