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랠리 진행으로 대구 문화관심 증폭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해마다 하계 방학기간 동안 역사 방문 프로그램인 도시철도 스탬프랠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1, 2호선 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철도 스탬프랠리는 올해 4월 개통한 3호선 5개역을 포함해 총 16개역으로 확대 시행됐다. 16개 지정 역을 모두 방문하고 스탬프를 받은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으로 교통카드 무료보충쿠폰 10,000원 권이 주어졌다.
2013년 109명, 2014년 135명 완주에 비해 올해는 153명이 완주하는 등 해마다 도시철도 스탬프랠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학생들도 다수가 참여해 3호선 개통 및 도시철도 역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역 1특성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역 특성화 우수역을 스탬프랠리 지정역으로 추가하는 한편, 대구시 및 각 구청과 연계하여 수성랜드, 김광석 길, 서문시장, 근대골목 등 역주변 명소도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도 현재 하계 방학기간 1개월 동안 시행하던 것을 2개월 정도로 늘리고, 참여대상도 초, 중, 고 및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탬프랠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탬프 랠리(Stamp Rally)란?
고객이 각 역을 방문하여 지정역에 해당되는 스탬프를 책자에 날인하고 기념하는 이벤트로서, 역세권 명소와 연계한 역사 방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송수입 창출과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도시철도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