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대구교대에서 대안학교 1년 생활 생생하게 전달
고교 최초 한국형 완전자유학년제를 표방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청소년 39명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인성영재 꿈·진로·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1시 대구교대에서 열리는 꿈 찾기 토크콘서트에서는 시험과 교과서, 성적표가 없는 대신, 학생들의 꿈과 희망, 인성이 있는 특별한 대안학교에서의 1년간의 성장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벤자민학교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활동을 가능케 한 안남숙 화가와 이동욱 화이트홀 대표 등이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수빈 양은 "학교 밖 세상을 교실 삼아 성장해온 인성영재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대구 교육의 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고 행동하여 책임지는 청소년의 멋진 성장스토리를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벤자민학교는 지난 2014년 설립된 1년 과정의 대안학교로 올해 2기 47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수학이나 과학이 아니라 '인성영재'로 성장하는 학교다.
뇌활용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인성영재 덕목을 체득한다.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등 16개 지역 학습관이 있으며, 교수와 변호사, CEO, 예술가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