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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교통공사 ‘농촌일손돕기’..
대구

대구시·교통공사 ‘농촌일손돕기’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03 17:04 수정 2024.11.03 17:04
군위군 양파모종식재 활동

대구시는 지난 1일 가을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대구농협과 합동해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市)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230여 명이 대구시 군위군 농가에서 양파모종식재 작업을 지원했다.
시에서는 농촌 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하며, 달성군과 군위군에서는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여 명 초청을 통해 지속되는 농촌 인력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일손돕기 사업 추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참사랑봉사단 등 ‘구슬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 대구시청, 농협대구본부와 함께 군위군 소재의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 20여 명, 대구시청, 농협대구본부 임직원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양파모종 식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군위군 일대에서 양파모종 식재 작업, 농가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도농화합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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