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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수능시험 인파 사고 차단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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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능시험 인파 사고 차단 ‘행정력 집중’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11/03 18:15 수정 2024.11.03 18:16
안전요원 배치 등 대책 마련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축제에 적극적인 사전대책으로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인파사고 방지대책’에도 시는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대 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등 종합대책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인파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현장 조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인파사고 방지 및 시민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단체 및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반을 구성하고 사전점검과 현장 예찰활동에 나선다.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에서는 △방문객 밀집에 따른 분산 통행로 △불법지장물·주정차 확인 및 철거 △주요 통행로 내 시설물 전도 위험 △인파 밀집 예방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비상시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을 확인한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반은 2반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비상통신망을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밀집 장소에 인공지능 CCTV를 비롯한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과 인파 밀집 시 상황전파 및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은 집중 순찰 강화로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모니터링 결과 위험 징후 감지 및 발생 시에는 이동식 확성기, 사이렌,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 상황전파 및 행동 요령 안내를 해 즉각적으로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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