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6일, 예천에서 민자유치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5일부터 양일간 소백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승인(1997년)을 받아 건립된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도 및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 지역개발업무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유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1월 1일 시행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개발계획과 관련해 지역개발사업의 민자 유치 활성화방안 모색 및 도와 시·군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및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16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추진방향 설명,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경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개발사업 추진방향,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전략 등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과학해설사의 천문우주과학 해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과 함께하는 지역개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는 기존의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하고 지역 주도의 지역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북도가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수립’용역을 선도적으로 추진, 지난해 12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 정도의 시간동안 경북의 향후 10년간의 계획을 위해 성장촉진 시·군 담당자 및 관계자분들과 현장 확인 및 간담회, 설명회, 자문회의 등을 수차례 걸쳐 최종 보고회를 갖게 되어 이 날 워크숍이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도는 10년 살림살이 확보를 위해 타도보다 발 빠르게 지역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시·군에서 신청한 신규제안사업 177개 사업을 검토한 결과 신규사업 89개소를 발굴했다.
경북도 신헌욱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주도·주민체감형 지역개발계획 수립·시행으로 지역경제 회생과 골고루 잘사는 경북이 되도록 지역개발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