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역 예정 장병들
관광·문화 가치 경험 선물
포항시는 19일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지역 음식특화거리 및 관광지를 연계한 미식투어를 시작했다.
음식특화거리를 홍보하고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투어는 전역 후 전국으로 흩어진 해병대 장병들에게 제2의 고향인 ‘포항의 맛’을 체험하며 동료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음식특화거리 미식투어의 코스는 오천 해병대를 출발 △해도새록새로거리 △송도카페문화거리 △설머리물회지구 △문덕 헬로우 부대거리를 거쳐 해병대로 복귀하는 코스다.
각 거리별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지역 미식관광 해설사의 음식에 담긴 해설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이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