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난 연합회, '가을전시회' 열어 볼거리 제공
난문화의 대중화와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한 대구 난 연합회의 제37회 ‘가을 전시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개최 되어 대구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 난 연합회는 지난 2013년 12월 대구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환경개선을 위한 원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도 100만원의 후원금을 대구보호관찰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 난연합회원 및 대구애란인이 출품한 한국 춘란 400분과 품종부문별 시상작 등이 전시되었으며 대구난연합회는 매년 봄, 가을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한국춘란의 원예적 가치개발과 품종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 성우제 소장은 7일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난이 주는 풍요로움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