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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영천, 투자펀드와 경제 활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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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천, 투자펀드와 경제 활성 모색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2/01 16:15 수정 2024.12.01 16:15
간담회, 금융전문가 특별강연
혁신모델 지속 성장 기반 마련

경북도와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영천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 과장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 주제 발표와 금융전문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홍 과장은 발표에서 경북도는 국가재정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혁신적인 공급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수단으로 정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라는 제도를 만들어 제공해 지방에서도 자체 펀드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민간사업자와 금융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교통 여건 개선과 영천경마공원 규제 완화 등을 기회 요인으로 인식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2025년 투자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는 앞으로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민간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경북의 주요 정책이다”며 “민간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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