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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6천명의 선택 ‘경북교육 Only’ 정책 인기 폭발..
교육

6천명의 선택 ‘경북교육 Only’ 정책 인기 폭발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1/16 19:00 수정 2025.01.16 19:00
교육가족이 뽑은 최고 정책?

경북교육청이 16일 경북 교육가족이 뽑은 최고의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을 발표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은 학교 현장과 교육 전반을 '따뜻하게(溫)', '이롭게(利)' 변화시키기 위한 우수 정책과 업무 경감 정책들로 교육청이 교육환경을 혁신하고자 추진한 핵심 전략이다.
교육청은 우수 정책(溫)과 업무 경감 정책(利) 두 부문으로 나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은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19.99%), '체험센터'(19.06%), '도전! 꿈 성취 인증제'(12.15%)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초3과 중1, 고1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6만4812명이 지원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발명체험교육관을 비롯 안전체험관과 수학체험센터, 메이커교육관 등 '세계적 수준의 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센터를 지역의 교육시설과 연계한 창의융합에듀파크도 조성했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 봉사, 체육, 예술, 영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자기 성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초4~고3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업무 경감 정책 분야에서는 '교직원 1인 1노트북 보급 및 관리 지원'(19.39%)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교육청은 2만5000여 대의 노트북을 공동구매로 일괄 보급했다.
이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과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 '계약서류 간소화'(10.78%), '늘봄학교전담인력 확충'(10.21%),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10.15%), 'G-AI Lab'(9%)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수 정책 부분으로 초등학생은 '체험센터'(23.7%), '진학지원금'(14.8%)과 '사이버독도학교(메타버스)'(13.9%)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중학생들은 '체험센터’(22.6%)'와 '진학지원금'(18.5%), '사이버독도학교'(13%), '도전! 꿈 성취 인증제'(12.8%), 고등학생들은 '진학지원금'(18.5%), '체험센터'(14.2%) 순이었다. 유치원 학부모들은 '체험센터'(19.6%), '도전! 꿈 성취 인증제'(17.9%), 초등 학부모들은 '체험센터'(20.6%), '진학지원금'(19.1%), 중고 학부모들은 '진학지원금'(각 25.1%, 26%)을 가장 우선했다.
교사들은 '교원안심공제 운영'(19.3%)과 '체험센터'(19.3%), 교장과 교감은 '진학지원금'(19.3%)과 '체험센터'(15.4%), 교육전문직원들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19%)과 '교원안심공제 운영'(13.6%), '체험센터'(13.3%)를 높게 평가했다. 교육행정직원들은 '체험센터’(17.5%)와 '통학 차량 공동 운행 활성화'(13.5%), 교육공무직원들은 '체험센터'(24%)와 '진학지원금'(21.5%)을 꼽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 Only(溫利) 정책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으로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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