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북구청, 환경미화원 접수 170명 지원 경쟁 치열..
대구

북구청, 환경미화원 접수 170명 지원 경쟁 치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5 15:30 수정 2015.11.15 15:30
1차 체력시험 우천으로 16일 구암동 옻골동산에서 실시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이 실시하는 2015년도 환경미화원 신규채용에 따른 원서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170명이 응시해 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 40대가 131명으로 전체 77%를 차지해 환경미화원이 청·장년층들로부터 안정된 직장으로 인기몰이를 하였고, 20대가 2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50대와 20세 미만은 각각 16명과 2명으로 나타났다.
응시생들의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92명으로 전체 54%를 차지해 고학력자들의 심각한 취업난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고졸 이하는 78명 이었다.
북구청에서는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1차 관문인 체력시험을 당초에는 13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16일로 연기해 오후 1시부터 구암동 옻골동산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향후 환경미화원 채용 일정은 오는 18일 1차 체력시험 결과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30일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면접심사는 12월 3일 구청 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면접심사 결과는 12월 7일 발표하며, 북구청에서는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신체검사와 결격사유 여부 조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경 정식 환경미화원으로 임용할 방침이다. 김흥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