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브랜드가치 및 인지도 향상 기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권역단위 종합사업의 일원으로 2011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80억을 투자하여 조성한 덕곡 예마을(위원장 김병환)은 한국마을권역협회로부터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받았다.
한국마을권역협회는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MOU를 체결하고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바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와 농촌의 자원을 학습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농어촌인성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덕곡 예마을은 다도 예절교육, 인사 예절교육 등 맞춤형 인성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과하여 전국 88개 마을권역 농어촌인성학교의 일원이 되었다.
농어촌인성학교에 지정이 되면 정부차원의 권역관리와 각종 교육 및 홍보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고, 교육청과 연계한 각종 행사 및 체험학습도 주관할 수 있다. 또한 덕곡 예마을 브랜드가치 및 인지도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환 위원장은 "도시지역 아이들이 가야산 정기를 이어받아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예절교육을 통해 인성을 수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은 아이들에게는 인성함양을, 농촌에는 지역 활성화의 기회이므로 앞으로도 마을권역 활성화 및 아이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