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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경북기계금속고 대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교육

경북교육청, 경북기계금속고 대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2/09 18:23 수정 2025.02.09 18:24
기술인 양성·인재 채용 MOU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경북기계금속고·대한민국 숙련기술인 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유만준 대한민국명장회 명장(금형 부문), 정병진 명장(인쇄·출판 부문), 정한채 명장(정보처리 부문)이 참석해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조력 ▶숙련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과 학생 진로 체험을 위한 참여 지원 ▶고교학점제 수강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밖 교육기관 지정 협력 ▶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지원 등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이 ‘명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인의 길을 안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명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장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광범위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기능·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체가 경북기계금속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북교육청도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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