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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도, 타운홀 미팅… 군민 중심 소통 군정 실현..
경북

청도, 타운홀 미팅… 군민 중심 소통 군정 실현

강두완 기자 backery@naver.com 입력 2025/02/09 18:29 수정 2025.02.09 18:29
유학생·생활 인구 유입 등
6개 분야 다양한 정책 논의

청도군은 지난 6일 운문면, 7일 금천면, 오는 14일 매전면을 거쳐 내달 6일 청도읍을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각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해 정책 제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1차로 방문 접수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각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정책 제안 중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주제를 선정했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 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사업 연계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의 정책 토론 주제로 군민들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각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경우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 자리에서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두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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