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 경기 매출 304억 등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해 청도소싸움장 방문객이 39만명에 육박해 행정안전부 생활 인구 조사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소싸움장의 지난해 매출은 304억원으로 2011년 개장 이후 역대 2위 수준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 목표 매출액 330억원과 목표 경기 수 1224 게임을 달성하고자 △소싸움 경기의 새로운 게임 방식 개발을 통한 고객 재미 확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온라인 우권 발매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관광객 대상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실시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 및 위원회 구성 등 다방면 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소망봉사단 활동, 지난 1월에는 소망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후원 물품 전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