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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
교육

경북교육청, 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3/05 18:10 수정 2025.03.05 18:10
센터 기능 확대 프로젝트 개편

경북교육청이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학생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에 방점을 두고 지역 위(Wee) 센터의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서울과 대전, 전북, 충북 등 5개 교육청이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부로부터 총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 위(Wee) 클래스 설치를 확대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교 현장의 마음성장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교 순회 상담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위(Wee) 센터에 초등 전문상담순회교사를 배치하고, 학교와 전문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위(Wee) 센터의 기능도 대폭 개선된다. 센터 조직 구성 개편과 업무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의 상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상담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 기록관리의 표준화를 도모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의 학교폭력 대응과 위기 학생 상담 중심의 위(Wee) 센터가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을 전담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형 위(Wee)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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