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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제15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 작가와의 대화..
대구

제15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 작가와의 대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8 16:38 수정 2015.11.18 16:38
21일, 김지원의 예술세계 만남의 시간 가져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4전시장에서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김지원, 그림의 벽'에 관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30년 동안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온 김지원 작가 특유의 작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지원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15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한 김지원은 지난 30여년간 회화라는 장르를 고집하며 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번 대구미술관 전시 '김지원, 그림의 벽'에서는 대표작 '맨드라미'를 비롯해 '비슷한 벽, 똑같은 벽', '이륙하다' 연작 등 총 8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기와 회화에 대한 꾸준한 탐색을 거쳐 주변의 대상과 자연 환경을 담는 김지원의 작품세계는 전통적인 회화의 틀을 벗어나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지원 작가는 그리기와 회화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며 전통회화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펼치고 있는 중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전시를 기획한 최지아 큐레이터는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다양한 장르가 혼재한 현대미술에서 회화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Y artist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작가 류현민과의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28일 오후 3시 프로젝트룸에서 진행한다.
사진학을 전공한 류현민은 예술의 본질뿐만 아니라 사회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우연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작가 특유의 풍자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재치있게 표현하는 작가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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