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인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도내 9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중인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시범 운영 공모에는 초･중･고등학교 28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 등 9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기초지자체･지역 산업･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타 시도 및 해외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협약형 학교 영역 등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개선 과제와 지원 방안을 도출해 2026년부터 4년간 이어질 본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