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목표관리제 도입 투자유치 노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14년도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과'에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부터 선후발청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5개 분야 중 조직, 사업운영 분야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대구경북이, 개발사업추진 분야와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부산진해, 정주환경 분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전 구역청 중 최초로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체계적 투자유치 노력으로 외국인투자유치 목표달성도(143%)와 이미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실제투자 이행률(83%)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전년도 성과를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는 것으로 2010년도에 처음 도입하였으며, 2010년에는 선발 3개 구역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고, 2011년에는 후발 3개 구역까지 평가를 확대(선, 후발청별 구분 평가)하였으며, 2013년부터 선후발 6개 구역에 대한 통합평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평가를 통해 결과공표(1, 2위)와 구역청 운영비에 있어 차등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최병록 구역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굴지의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구역청 전직원과 함께 합심하여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이 되어, 시·도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