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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믿고 있었는데 사고나면 무용지물”..
경제

“믿고 있었는데 사고나면 무용지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4 21:46 수정 2014.06.24 21:46
저화질 식별 어려움 고온에 렌즈 변형
     서울에 사는 A씨는 얼마 전 가벼운 교통사고가 난 뒤 믿고 있던 블랙박스에 대한 분통을 터뜨렸다. 블랙박스가 상대방의 과실을 명명백백하게 입증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화질이 너무 낮아 잘잘못을 가리기 힘들었던 것. 상대방의 과실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결국 쌍방과실로 A씨 역시 50%의 과실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블랙박스 도입 초기에 제품을 설치했다가 이제 와서 낮은 화질로 인해 낭패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블랙박스의 화질이 낮았을 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도 적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출시되는 것들은 풀HD의 고화질 녹화영상에 전원을 관리하는 여러 가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신상품이라고 해도 세부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차이가 많아 꼼꼼히 비교한 뒤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풀HD 화질이라도 카메라 프레임 수가 적어 영상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CPU 성능이 떨어져 영상의 퀄리티 역시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풀HD 화질’이라는 광고문구만 보고 블랙박스 추천을 받아 구입해서는 안 된다.
오리온정보통신㈜의 블랙박스 ‘탑싱크 M-600FHD’와 ‘탑싱크 M-500FHD’는 소니(SONY)의 CMOS 센서를 이용해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초고화질 블랙박스다.
CPU 역시 Cortex A9 CPU를 적용해 영상이 끊기거나 버벅이지 않으며, LCD 블랙박스의 고질적인 발열문제 역시 깔끔하게 해결해냈다.
영상을 확대해 즉석에서 확인할 수도 있게 돼 있다.
녹화모드 역시 상시녹화와 충격녹화, 수동녹화와 자동주차녹화모드 등의 4가지 모드를 제공, 전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노티스(Smart Notice) 기능은 주차중에 사고가 나고 다시 시동을 걸었을 때 ‘주차모드 중 이벤트영상이 1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주차중에 있었던 뺑소니사고 등도 알려준다.
오리온정보통신 관계자는 “블랙박스만 믿고 있다가 사고순간에 낭패를 보지 않도록 프리미엄 블랙박스를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탑싱크 M-600FHD’와 ‘탑싱크 M-500FHD’는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여성운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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