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도내 0세~4세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아의 적정 배치를 위한 ‘2026년~2028년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를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3년 주기의 법정 조사로, 조사 대상은 도내 만 0∼4세 영유아 보호자 중 표본으로 선정된 보호자이며, 조사 범위는 22개 시군 내 총 134개 취학권역이다.
조사 방법은 온라인과 전화, 현장 조사를 병행해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영유아 연령 △유아교육‧보육 기관 취원 여부 △연령별 선호하는 보육 기관 유형 △유치원 제도와 운영 관련 건의 사항 등이다.
수요 조사 결과는 도내 유아 배치 여건 분석과 공립유치원 신‧증설 수요 파악, 사립유치원 인가 검토 기준 등으로 활용되며, 중장기 유아 배치계획 수립에도 중요한 기반 자료가 된다.
특히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정책이 추진되는 시점에서 실시되는 만큼, 지역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 제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자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이경미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