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포스코더샵, 대봉초, cafe 자매집 대상 수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아파트, 학교,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5 대구저탄소생활실천대상’ 시상식이 12월 21일(월) 오전 11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회장 김종석)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 지구적인 과제에 대한 지역적 대응을 위해 ‘2015 대구저탄소생활실천대상’을 진행했다.
대구시내 아파트 10개소, 학교 10개소, 상가 8개소가 참여해 2013~2014년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할 때 올해 약 73만여kWh를 절약했으며, 이는 4인 기준 2,166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전기·수도·가스 합산 수치로는 온실가스 284.1톤을 절감하였다.
환경·에너지 관련 민·관·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저탄소생활실천 추진협의회에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결과 아파트 부문에는 달서구 유천포스코더샵, 학교 부문에는 대구대봉초등학교, 상가부문은 cafe 자매집이 대상으로 선정됐고, 그 외 15개 기관·단체가 최우수상, 우수상, 실천상을 수상한다.
- 아파트 부문(5개) : 남구 교대역월드메르디앙 · 중구 남산휴먼시아2단지(우수상), 중구 신성미소시티ㅊㅊ동구 영남네오빌·달성군 서재휴먼시아(실천상)
- 학교 부문( 7개) : 안심중(최우수상), 대구북비산초교(우수상), 경상고 · 동덕초 · 남덕초 · 태전초 · 장동초(실천상),
- 상가 부문(3개) : 안심협동조합 땅이야기(최우수상), 복합문화공간 아울러 커피전문점 카페첼(실천상)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의 경우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가정·상업·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48%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