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부산·인천·광주·강원·대전·울산·세종 등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다.
23일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강원, 대전, 울산, 세종 출마자 면접이, 24일에는 경기·경남·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후보자 면접이 이어진다.
면접 대상은 예비후보 등록자와 공관위 직접 등록자를 포함한다.
공관위는 광역단체장 공천 심사를 통해 4월 중순까지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산·부산·경남·강원 등 전략 지역은 일찍 후보를 가시화할 예정이며, 서울·경기·제주 등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경선과 결선 등을 거쳐 공천할 계획이다.
특히 본지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이 경북 성추 출신 구윤철 전 경제부총리를 대구경북통합시장 또는 대구시장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에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구 부총리가 민주당 내에서 행정역량과 경제정책 경험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아 TK(대구·경북) 전략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식 출마 선언이나 예비후보 등록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구 부총리가 출마를 강행 할 경우 선거 지형도 빠르게 재편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인천·대전·충남·충북·세종·강원·경남·울산 등 8곳의 현역 광역단체장을 ‘윤석열 키즈’로 규정하며, “무능한 윤석열 키즈들은 윤석열 퇴장과 함께 함께 퇴장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쳐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세대·인재 교체의 기회’로 삼아 ‘이재명형 인재’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공천 경쟁과 지역 전략 카드 발굴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