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청결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유원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조성이 완료된 103개소의 근린공원과 유원지를 대상으로 구·군별로 대청소를 실시하며, 대청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대구시 주관으로는 1월 5일(화)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아래에서 민간단체, 공무원, 자활근로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해맞이 행사로 지저분해진 유원지 일대와 금호강 주변을 청소한다.
수거대상은 폐휴지, 담배꽁초, 빈병, 비닐은 물론, 몰래 버린 폐가전 제품도 모두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364개소에 대한 대청소는 오는 1월 11일부터 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대청소 시 공원시설물 훼손행위, 목줄 미착용 애완견 출입행위, 상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깨끗한 공원·유원지 환경을 위하여 구·군으로 하여금 월 2회 이상 집중관리기간을 정해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토록 할 계획이며, 지도 단속반과 기동 수거반을 상시 운영하는 등 공원·유원지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새해부터 민관이 힘을 합쳐 깨끗한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이번 대청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공원과 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