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저소득 실직가정의 생계보호와 청년실업자 구제를 위한 201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남구청 올 한 해 공공근로사업은 혹한기인 1월과 12월,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9개월 동안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장애인도우미와 도시환경정비, 체육공원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 일자리그물망사업 등 28개 사업 분야, 60여개 사업장에서 이루어진다.
지난 4일에 마감된 신청접수 결과 215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들 중 145명이 선발되어 현장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실업대책을 위해 관련 사업을 우선 배정하고 근무시간도 주28시간에서 주35시간으로 확대 시행한다.
1단계 사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29일까지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이어야 신청가능하다.
김혜숙 남구청 생활보장과장은 “저소득 실직자에게는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를 보장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공근로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