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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동혁 “부동산 세금” 핵폭탄 온다..
정치

장동혁 “부동산 세금” 핵폭탄 온다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4/23 16:59 수정 2026.04.23 16:59
“지선서 막아야” 초강경 발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세금 핵폭탄”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부동산 이슈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부를 향해 “국민 재산을 지키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재산을 강탈하는 날강도 정권”이라며 “이미 부동산 시장은 집값·전세·월세 모두 폭등하며 난장판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방선거 이후 부동산 세금 폭탄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세금으로 다시 거둬들이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논란도 정면으로 겨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장특공 폐지를 거론하자 민주당은 논의한 적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며 “선거가 끝나기만 기다렸다가 전 국민에게 세금 부담을 떠넘기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이를 막을 방법은 투표뿐”이라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면 국민은 목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주거 불안에 내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 대표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국회 입성 이후 처음으로 ‘성공한 국정조사’를 보게 됐다”며 “서영교 위원장과 민주당 위원들의 활동으로 대북 송금과 대장동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심판으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고, 민주당 의원총회가 구치소에서 열리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정치적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과 사법 이슈를 동시에 부각시키며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반박 여부에 따라 정치권 공방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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