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동영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 등 안보 리스크가 더해지며 하락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20일(월)부터 4월 24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총 46,861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62.2%(매우 잘함 48.7%, 잘하는 편 1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 대비 3.3%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3.4%(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8.6%)로 3.4%P 상승하며, ‘긍정-부정’ 격차는 28.8%P로 축소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17일) 61.9%(부정 평가 32.5%)로 마감한 후, 21일(화)에는 65.5%(3.6%P↑, 부정 평가 29.8%), 22일(수)에는 63%(2.5%P↓, 부정 평가 32.8%), 23일(목)에는 60.2%(2.8%P↓, 부정 평가 36.3%), 24일(금)에는 59.6%(0.6%P↓, 부정 평가 35.8%)로 주 초반 상승세를 타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전고후저의 양상을 보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5.5%P↓, 59.3%→53.8%, 부정평가 43.1%), 광주·전라(4.6%P↓, 87.5%→82.9%, 부정평가 13.2%), 부산·울산·경남(4.4%P↓, 60.1%→55.7%, 부정평가 37.3%), 인천·경기(3.8%P↓, 69.9%→66.1%, 부정평가 31.0%)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1.9%P↑, 48.5%→50.4%, 부정평가 42.5%)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7.2%P↓, 50.1%→42.9%, 부정평가 53.3%), 40대(4.8%P↓, 76.0%→71.2%, 부정평가 25.5%), 50대(4.8%P↓, 78.7%→73.9%, 부정평가 22.4%), 30대(4.5%P↓, 55.2%→50.7%, 부정평가 45.1%)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1.4%P↑, 60.0%→61.4%, 부정평가 30.2%)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5.3%P↓, 90.9%→85.6%, 부정평가 12.7%), 중도층(4.7%P↓, 69.1%→64.4%, 부정평가 31.3%), 보수층(1.8%P↓, 35.0%→33.2%, 부정평가 61.4%) 모두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7.0%P↓, 70.3%→63.3%, 부정평가 32.8%),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2%P↓, 70.6%→65.4%, 부정평가 32.1%), 학생(5.1%P↓, 52.6%→47.5%, 부정평가 48.6%), 자영업(5.0%P↓, 64.9%→59.9%, 부정평가 34.5%), 가정주부(1.2%P↓, 64.2%→63.0%, 부정평가 30.6%)에서 하락했고, 무직/은퇴/기타(3.9%P↑, 61.7%→65.6%, 부정평가 31.1%), 농림어업(3.6%P↑, 56.9%→60.5%, 부정평가 32.4%)에선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상승하며 3주 째 50%대 초반을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며 5주 째 30% 초반대를 이어갔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P에서 20.6%P로 벌어지며,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4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상승한 51.3%를 기록했고, 반면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은 1.1%P 높아진 3.6%, 조국혁신당은 0.2%P 낮아진 2.5%, 진보당은 0.4%P 낮아진 1.3%, 기타 정당은 0.4%P 높아진 3.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7.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8.4%P↑), 부산·울산·경남(7.8%P↑), 대구·경북(5.1%P↑), 여성(3.7%P↑), 60대(6.8%P↑), 30대(4.5%P↑), 40대(2.6%P↑), 70대 이상(2.6%P↑), 농림어업(10.9%P↑), 자영업(3.5%P↑), 무직/은퇴/기타(3.2%P↑)에서 상승했고, 인천·경기(2.3%P↓), 서울(9.0%P↓), 남성(2.2%P↓), 50대(4.1%P↓), 20대(7.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 학생(2.8%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0.9%P↓), 부산·울산·경남(9.9%P↓), 대전·세종·충청(6.1%P↓), 40대(7.0%P↓), 70대 이상(3.6%P↓), 농림어업(6.6%P↓), 자영업(4.3%P↓)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2.5%P↑), 인천·경기(3.1%P↑), 서울(7.1%P↑), 50대(3.2%P↑), 20대(4.8%P↑), 중도층(2.4%P↑), 학생(8.0%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026년 4월 23일(월)부터 4월 24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총 46,861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4월 23일(목)부터 24일(금)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총 23,597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통계보정은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