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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동해안 승부수’…해양경제 허브 구상..
정치

이철우 ‘동해안 승부수’…해양경제 허브 구상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4/28 18:59 수정 2026.04.28 19:00
울릉 찾아 10대 공약 발표
영일만항·신공항 연계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울릉도를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1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울릉도를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 "동해안을 경북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는 해양수산·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동해안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국가 전략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일만항의 벌크화물 처리 기능과 청정에너지 특화항만 역할을 강화하고, 환동해 물류거점으로 키워 글로벌 해양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해운' 복합물류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동해안은 경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해양강국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만들어 경북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청사진도 내놨다.

포항과 경주를 잇는 국제크루즈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울릉도까지 연결되는 동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해양관광과 역사문화 관광을 결합해 경북 동해안을 세계적 관광권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포항을 중심으로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극지 AI 연구개발, 위성데이터 기반 항해분석, 해양 빅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북극항로 시대에 필요한 첨단기술 산업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북극해운정보센터, 해양연구·실증기관, 국제협력 플랫폼 등 국가기관과 국제 네트워크를 동해안에 유치해 외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로봇 기반 연안안전관리 체계 구축 △블루바이오 메디컬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양식·수산가공·냉동물류 확충 △청년어업인·귀어인 정착 지원 △해상풍력·수소 기반 미래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경북·부산·울산·강원을 잇는 초광역 해양협력 플랫폼 구축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SOC 확대를 넘어 북극항로와 에너지 전환, 해양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포항·경주·울릉 등 동해안 권역 유권자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선거 막판 동력을 확보하려는 승부수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끝으로 “해양관광·해양기술·블루바이오·스마트수산을 결합해 동해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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