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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장 ‘진검승부’ 막 올랐다..
정치

대구시장 ‘진검승부’ 막 올랐다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14 18:18 수정 2026.05.14 18:20
‘파란 셔츠’ 김부겸 vs ‘빨간 점퍼’ 추경호
후보자 등록 대면 접촉 확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대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등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대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등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대구시장 선거전도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대구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보수의 유능함을 증명하겠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여야 후보는 선거일을 20일 앞두고 분야별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세를 확산하기 위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김 후보는 후보 등록 전 범어네거리에서 첫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그는 2016년 총선 당시 슬로건을 변주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절박함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등록 후 대동 대구공장을 찾아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간담회를 가졌으며, 보훈단체및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정책 행보에 집중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의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는 절박함에 단단히 응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대구시시 선관위 방문으로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 전문가로서 대구 경제 살리기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스승의 날 행사, 염색산업단지 간담회, 대구예총 방문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JTBC 조사에서는 추 후보(41%)가 김 후보(40%)를, KBS대구 조사에서는 김 후보(41%)가 추후보(37%)를 앞서는 등 혼전 양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추 후보는 수성구청 봉축법요식과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대책위 방문 등 지역 내 주요 현안과 민심을 훑으며 "보수의 유능함을 증명해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번 선거는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후보들은 차량 유세, 연설, 대담 등을 통해 대구의 미래를 위한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에 따른 보수결집 현상과 후보 간 정책 대결이 맞물리며 선거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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