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시장 3파전, 막판 변수 ‘중도층·조직력’..
정치

포항시장 3파전, 막판 변수 ‘중도층·조직력’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17 16:54 수정 2026.05.17 16:56
박용선·박희정·박승호 충돌
“국힘 지지층 이탈 최대 변수”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 무소속 박승호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포항에서 국민의힘 공천 갈등 후폭풍과 정권 교체 이후 여권 바람, 여기에 무소속 변수까지 겹치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복합적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4일 민주당 박희정(53·포항시의회의원,1억4천957만원,해당없음,14만원,전과없음), 국민의힘 박용선(57·정당인,17억7천53만원,병역필,12억502만원,전과없음)후보가, 15일 무소속 박승호(68·무직,38억1천414만원,병역필,1억4천385만원,전과없음)후보가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본정보 내용은 재산신고액, 병역신고사항, 납세실적(최근 5년간 체납액), 전과유무 순이다.

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권 프리미엄과 중앙정부 지원론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박 후보는 형산강 하구 해송 어촌계 작업시설 철거 문제를 고리로 “해법은 철거가 아니라 제도권 편입”이라며 생활밀착형 이슈를 선점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포항 사례를 직접 언급했다”며 정부·여당 연계성을 부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 전략에 대해 “전통적 민주당 약세 지역인 포항에서 정권 지원론과 생활 민생 이슈를 결합해 중도·청년층 확장을 노리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는 보수 본류 적자론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정통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 후보는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력과 중앙·광역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기업·정치·행정이 하나 돼야 포항이 산다”며 안정론과 추진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조직세가 강한 포항 특성상 본선에 들어가면 보수 표심이 결국 결집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읽힌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포항은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보수층의 전략적 투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박용선 후보의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행정 경험’과 ‘사법 리스크 차단’을 앞세워 보수층 균열을 정조준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 이후 재판과 수사로 시정 공백이 발생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하는 동시에 “정당보다 시민이 우선”이라는 메시지로 공천 반발 민심 흡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낸 행정 경험과 지역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장년층과 전통 보수층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 최대 변수를 ‘보수 표 분산’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현재 구도는 박용선·박승호 후보가 보수층을 나눠 갖고 박희정 후보가 상대적으로 결집된 민주당 표를 가져가는 형국”이라며 “결국 선거 후반 중도층 이동과 무당층 흡수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포항 선거는 단순 여야 대결이 아니라 공천 후유증과 세대교체론, 정권 기대론, 행정 안정론이 동시에 충돌하는 복합 선거”라며 “현재로선 어느 한 후보도 압도적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포항뿐 아니라 구미·영천·문경·울릉·상주 등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며 국민의힘 독점 구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영천 최기문 후보, 문경 신현국 후보, 울릉 남한권·남진복 후보 등의 선전 여부도 향후 경북 보수 정치 지형 변화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이밖에 기초 단체장 후보 등록 현황은 경주시장은 ▲박근영(민·61·자영업, 27억2천738만원, 복무안함, 7천521만원(70만원), 전과없음)과 ▲주낙영(국·64·공무원, 55억357만원, 병역필, 2억2천568만원, 전과없음)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김천시장은 ▲나영민(민·59·김천시의회 의장, 2억4천393만원, 병역필, 4천868만원, 전과 3건), ▲배낙호(국·67·김천시장, 8억958만원, 병역필, 7천905만원, 전과 3건), ▲이창재(무·62·정치인, 3억8천492만원, 병역필, 3천517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안동시장은 ▲이삼걸(민·70·정당인, 16억5천816만원, 병역필, 1억2천489만원, 전과없음), ▲ 권기창(국·63·공무원(안동시장), 15억7천539만원, 복무안함, 1억3천252만원(326만5천원), 전과없음)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구미시장은 ▲장세용(민·72·정당인, 9억6천571만원, 병역필, 4천691만원(10만5천원), 전과없음), ▲김장호(국·57·구미시장, 26억8천611만원, 병역필, 1억3천371만원, 전과 1건), ▲조순자(신·60·정당인, 10억6천485만원, 해당없음, 1억2천634만원, 전과없음), ▲임명배(무·59·무직, 17억2천482만원, 병역필, 6천317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진다.

영주시장은 ▲우창윤(민·63·건축사, 35억6천880만원, 복무안함, 1억4천837만원, 전과없음), ▲ 황병직(국·62·정치인, 28억8천837만원, 병역필, 7억4천348만원(161만6천원), 전과 2건), ▲황선종(무·58·전기기술자, -2천890만원, 병역필, 813만원, 전과 3건)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영천시장은 ▲이정훈(민·52·자영업, 1억2천191만원, 병역필, 1천422만원, 전과 1건), ▲김병삼(국·57·정당인, 16억3천438만원, 병역필, 1억1천876만원, 전과 1건), ▲최기문(무·73·영천시장), 11억4천71만원, 병역필, 9천523만원, 전과 1건)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상주시장은 ▲정재현(민·69·농업, 6억3천40만원, 병역필, 328만원, 전과없음), ▲안재민(국·46·정당인, 13억420만원, 병역필, 7천730만원, 전과 1건), ▲강경모(무·55·상주시의회 의원), 57억2천674만원, 병역필, 1억7천122만원, 전과없음), ▲윤위영(무·65·정치인) = 2억2천142만원, 병역필, 2천723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진다.

문경시장은 ▲이윤희(민·62·정당인, 8억2천857만원, 병역필, 4천570만원, 전과없음), ▲김학홍(국·59·정당인, 8억8천868만원, 병역필, 9천999만원, 전과없음), ▲신현국(무·74·문경시장, 2억4천157만원, 병역필, 3천944만원, 전과 2건)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경산시장은 ▲김기현(민·42·정당인, 3천145만원, 해당없음, 56만원, 전과없음), ▲조현일(국·60·경산시장, 18억5천495만원, 병역필, 7천898만원, 전과 1건), ▲김두환(독·80·대학생, 1천528만원, 병역필, 0원, 전과 2건), ▲최병국(무·70·무직, 5천만원, 병역필, 0원, 전과 2건)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의성군수는 ▲최유철(국·72·법무사, 6억5천800만원, 병역필, 2억3천331만원, 전과없음), ▲이왕식(무·73·무직, 4만원, 병역필, 1천878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청송군수는 ▲임기진(민·61·정당인, 1억3천407만원, 병역필, 931만원, 전과 1건), ▲윤경희(국·66·청송군수, 13억6천59만원, 병역필, 9천916만원, 전과 4건)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영양군수는 ▲김상훈(민·58·정당인, 5천523만원, 병역필, 162만원, 전과없음), ▲오도창(국·66·영양군수, 5억7천751만원, 병역필, 7천300만원, 전과없음)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영덕군수는 ▲강부송(민·59·임업, 10억5천538만원, 해당없음, 3천827만원, 전과없음), ▲조주홍(국·56·한동건설(주) 최고 재무관리자, 11억2천247만원, 복무안함, 2억3천228만원(116만6천원), 전과 3건), ▲박병일(무·64·무직, 3억8천541만원, 병역필, 136만원, 전과 2건), ▲장성욱(무·69·무직, 7억6천245만원, 병역필, 1억2천605만원, 전과없음)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진다.

청도군수는 ▲김하수(국·67·청도군수, 2억1천418만원, 복무안함, 3천383만원, 전과 1건), ▲ 박권현(무·69·무직, 12억4천791만원, 병역필, 736만원, 전과 1건), ▲이승민(무·50·청도군의회의원, 농업인) = 4억3천676만원, 병역필, 22만원, 전과 3건)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고령군수는 ▲정석원(민·60·신라대학교 겸임조교수, 1억8천810만원, 병역필, 3천6만원, 전과없음) ▲이남철(국·65·고령군수, 44억2천957만원, 병역필, 8억4천553만원, 전과 1건), ▲김명국(무·55·고령군의회 의원, 4천744만원, 병역필, 18만원, 전과 1건)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성주군수는 정영길(국·60·경상북도의회의원, 2억4천546만원, 병역필, 513만원(69만2천원), 전과없음), ▲전화식(무·68·무직, 5억1천652만원, 병역필, 2천8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칠곡군수는 ▲김시환(민·63·정당인, 6억4천686만원, 병역필, 3천91만원(250만5천원), 전과없음), ▲김재욱(국·62·정무직 공무원, 18억8천720만원, 복무안함, 9천837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예천군수는 ▲윤동춘(민·64·정당인, 21억284만원, 병역필, 7천731만원, 전과없음), ▲안병윤(국·62·교수, 4억6천455만원, 병역필, 6천188만원, 전과없음)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봉화군수는 ▲이상식(민·68·축산업, 1억7천668만원, 병역필, 1천161만원, 전과 6건), ▲최기영(국·59·정당인, 72억2천165만원, 병역필, 6억7천205만원, 전과없음), ▲박만우(무·66·무직, 10억4천701만원, 병역필, 9천876만원, 전과 1건)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울진군수는 ▲손병복(국·68·울진군수, 2억2천840만원, 병역필, 1억76만원(17만3천원), 전과 1건), ▲황이주(무·58·자영업, 22억1천271만원, 병역필, 5천660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울릉군수는 ▲정성환(민·59·무직, -2억4천541만원, 병역필, 59만원(22만4천원), 전과없음), ▲ 김병수(국·71·농업, 95억5천326만원, 병역필, 3억9천887만원(15만8천원), 전과없음), ▲남진복(무·67·경상북도의회의원, 3억5천682만원, 병역필, 672만원(97만5천원), 전과 1건) ▲남한권(무·66·울릉군수, 3억1천478만원, 병역필, 5천507만원, 전과없음) 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진다. 김상태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