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TK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개입 공세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제한돼 전 주보다 소폭 상승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월 11일(월)부터 5월 15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60.5%(매우 잘함 47.2%, 잘하는 편 13.3%)로, 지난주 대비 0.8%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5.1%(매우 잘못함 25.7%, 잘못하는 편 9.4%)로 0.6%P 하락하며, ‘긍정-부정’ 격차는 25.4%P로 확대됐다. ‘잘 모름’은 4.4%다.
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8일) 59.8%(부정 평가 35.2%)로 마감한 후, 12일(화)에는 63.9%(4.1%P↑, 부정 평가 32.3%), 13일(수)에는 64.4%(0.5%P↑, 부정 평가 31.9%), 14일(목)에는 59.5%(4.9%P↓, 부정 평가 35.5%), 15일(금)에는 56.2%(3.3%P↓, 부정 평가 38.6%)로 조 초반 60%대를 유지하다가 주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9.6%P↑, 44.1%→53.7%, 부정평가 37.8%), 부산·울산·경남(3.2%P↑, 52.4%→55.6%, 부정평가 38.3%)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4%P↓, 61.4%→59.0%, 부정평가 38.2%), 광주·전라(1.4%P↓, 83.0%→81.6%, 부정평가 16.3%)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50대(3.6%P↑, 73.2%→76.8%, 부정평가 20.7%), 20대(2.9%P↑, 44.4%→47.3%, 부정평가 47.0%), 70대 이상(2.5%P↑, 51.9%→54.4%, 부정평가 36.2%), 60대(1.1%P↑, 59.4%→60.5%, 부정평가 35.2%)에서 상승했고, 30대(5.9%P↓, 55.1%→49.2%, 부정평가 47.5%)에선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2.1%P↑, 85.6%→87.7%, 부정평가 10.9%), 중도층(1.4%P↑, 61.8%→63.2%, 부정평가 32.8%)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8.3%P↑, 35.8%→44.1%, 부정평가 48.9%), 무직/은퇴/기타(5.9%P↑, 54.4%→60.3%, 부정평가 34.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8%P↑, 59.4%→63.2%, 부정평가 33.6%), 자영업(1.1%P↑, 61.2%→62.3%, 부정평가 35.7%)에서 상승했고, 사무/관리/전문직(3.3%P↓, 64.7%→61.4%, 부정평가 34.7%), 가정주부(2.9%P↓, 63.1%→60.2%, 부정평가 32.6%)에선 하락했다.
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며 40% 중반대로 내려온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하며 30% 초중반대로 올라갔다.
양당 격차는 전주 17.8%P에서 12.3%P로 상당 폭 좁혀졌으나, 15주째 오차범위 밖 간격을 이어갔다.
조사결과,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9%P 하락한 45.8%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6%P 높아진 3.8%, 개혁신당은 0.3%P 낮아진 3.2%, 진보당은 0.4%P 낮아진 1.8%, 기타 정당은 0.2%P 낮아진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P 증가한 8.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은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광주·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과 당내 분열 양상이 부각되면서 이탈 폭이 크게 확대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경선 과정의 공천 잡음을 수습하고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4.3%P↓), 서울(5.2%P↓), 대전·세종·충청(5.0%P↓), 부산·울산·경남(2.4%P↓), 남성(5.7%P↓), 20대(10.4%P↓), 70대 이상(3.6%P↓), 30대(2.4%P↓), 40대(2.1%P↓), 보수층(4.2%P↓), 중도층(2.6%P↓), 학생(20.1%P↓), 가정주부(13.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9%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6.9%P↑), 진보층(3.1%P↑), 사무/관리/전문직(2.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9%P↑), 서울(5.1%P↑), 광주·전라(7.4%P↑), 남성(6.7%P↑), 70대 이상(4.9%P↑), 40대(7.3%P↑), 30대(9.8%P↑), 중도층(2.8%P↑), 보수층(3.5%P↑), 사무/관리/전문직(2.7%P↑), 농림어업(4.0%P↑), 가정주부(9.1%P↑), 학생(10.5%P↑)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1.2%P↓, 49.7%→48.5%), 60대(3.6%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026년 5월 11일(월)부터 5월 15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총 58,673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5월 14일(목)부터 15일(금)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총 26,799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