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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투표해야 李 정권 폭주 막는다”..
정치

장동혁 “투표해야 李 정권 폭주 막는다”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26 17:04 수정 2026.05.26 17:05
“국민의힘 더 잘하겠다
기호 2번 선택해달라” 호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국민지지 호소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국민지지 호소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만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며 보수층 결집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무지를 바로잡고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이번 지방선거”라며 “국민의힘에 보내주는 한 표 한 표가 내 집을 지키고 내 월급봉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속아선 안 된다. 행동해야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며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 투표해야 이재명 폭주를 멈춰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또 최근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요즘 우리 국민의 삶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지옥’이 일상이 됐다”며 “한쪽에서 성과급 6억 파티를 벌이고 있을 때 다른 쪽에서는 6천원짜리 구내식당을 찾아 헤맨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코스피 7000을 자축할 때 7%를 넘어선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한숨 쉬는 국민이 있다”며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 더 올랐고 ‘삼전닉스(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말고는 집 살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떠돈다”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도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지방선거 이후 현실화될 수 있다”며 “집을 갖고 있어도, 팔려고 해도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사법 이슈도 정면으로 거론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범죄를 자기 손으로 지우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께서 심판하지 않으면 헌정 파괴의 마지막 봉인마저 풀릴 것”이라며 “법치가 무너지면 독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 명이라도 늘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민생 파괴 입법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을 겨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후보들을 두고 “결국 이재명 독재의 도우미가 될 사람들”이라며 “약점이 허다하고 능력은 부실해 이재명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다. 국민이 아닌 ‘개딸’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정치권 논란이 된 ‘스타벅스 논쟁’과 관련해서도 “이재명과 민주당은 국민 자유를 박탈하며 선거 판을 바꾸려 한다”며 “광우병·사드·후쿠시마 논란으로 재미를 봤던 과거 기억을 잊지 못하고 스타벅스를 희생양 삼아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취소 특검에 대한 국민 분노를 스타벅스로 덮으려는 것”이라며 “국민은 커피 한 잔 선택할 자유까지 뺏길 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선거 막판 승부를 앞두고 장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더 잘하겠다”며 “선택은 기호 2번 국민의힘”이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이 선거 막판 투표율과 보수층 결집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여야 간 공방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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