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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미래 위해 스피어 같은 프로젝트 필요"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26 17:09 수정 2026.05.26 17:10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응원하며 대구 미래 발전과 대형 랜드마크 사업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동구청장은 26일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스피어는 대구에 꼭 필요한 랜드마크이자 공인시설이고, 대구 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래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믿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스피어 프로젝트가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전 동구청장은 "이런 스피어와 같은 랜드마크가 결국 일본으로 가게 된다는 소식을 들으며 이제는 '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된 한 시민으로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절실히 필요했던 상징적 시설과 미래 먹거리가 다른 나라,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또 하나의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다만 "일본행이 완전히 결정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 전 동구청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도 언급했다.

그는 "도시의 미래는 수사가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어떤 투자를 끌어오고 어떤 상징을 세우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지금은 전 예비후보가 됐지만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전히 대구의 미래와 스피어 같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 미래 발전을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누구든 스피어 유치 공약을 가져가 스피어가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동구청장은 "대구가 더 이상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시민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이 전 동구청장이 추 후보를 응원하는 동시에 대형 문화·관광 프로젝트 유치를 지방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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