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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 화천리 A 이장, 마을사업이 개인 공사로?..
경북

영양 화천리 A 이장, 마을사업이 개인 공사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27 17:03 수정 2026.05.27 17:03
“예산 사적 활용 의혹” 논란
집행 적정성·관리 ‘도마 위’

경북 영양군 화천리에서 마을 이장이 공공예산을 개인적인 공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A 이장은 이장 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을 공동의 이익보다는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치우친 행보를 보여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장 직분을 이용해 각종 관계 기관과 인사들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A 이장이 마을 현안보다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 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주민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월경 A 이장 주거지 인근에서는 기존 축대를 허물고 석축을 새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약 1,53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예산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등 지역 개발 및 취약지역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재원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제 집행 과정에서 특정 개인과 연관된 공사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공사가 군의회 관계자 등을 통해 추진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 K모 씨는 “공공예산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이장 직무 수행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사 추진 과정의 행정 절차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그리고 관련 부서의 관리·감독 책임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담당 부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 과정에서 A 이장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북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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