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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TK신공항 막히면 미래도 막힌다”..
정치

추경호 “TK신공항 막히면 미래도 막힌다”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5/28 17:32 수정 2026.05.28 17:33
예정부지서 국비화 총공세
“후반기 국회 1호 법안 처리”

김부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각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각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예정부지인 군위군 소보면을 찾아 “TK신공항을 반드시 국가 책임 사업으로 완성하겠다”며 국비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TK 최대 현안인 신공항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 결집과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주호영·윤재옥·이인선·구자근·최은석·강대식·권영진 의원 등 TK 국회의원들이 대거 집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도 함께하며 사실상 ‘TK신공항 국비화 총력전’ 양상을 보였다.

추 후보는 예정부지 현장에서 “군 공항은 국방부가,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지는 국가사업 체계로 반드시 전환해야 한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국가사업화 및 국가재정 책임 강화 법안을 후반기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TK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SOC 사업이 아니라 군 공항 이전과 국가안보 강화, 주민 소음피해 해소, 대구 도심 고도 제한 해소까지 걸린 국가적 과제”라며 “민주당과 정부가 결단하면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빠르면 6월에도 처리 가능한 사안”이라고 압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TK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국비 추진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당론 채택 결의문도 발표됐다.

추 후보와 TK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여야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주민대표들과의 공동 합의서도 공개됐다.

합의서에는 △신공항 특별법 개정 △국가 책임 명문화 △군 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예산의 우선 반영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장 분위기는 사실상 ‘조기 추진 촉구 결의대회’에 가까웠다.

한 주민이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 “추 후보가 당선되면 바로 TK공항 사업 시작하는 것 맞느냐”고 묻자, 송 원내대표는 “당연히 하지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도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과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등 행정 절차는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국가 재정 책임을 명확히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막판 최대 지역 현안인 TK신공항 문제를 전면 부각하며 ‘국비화 프레임’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과 원내지도부가 총출동한 점은 향후 국회 차원의 특별법 개정 드라이브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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