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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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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항문화재단, 꿈틀로 문화공판장 ‘새단장’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06/14 18:19 수정 2026.06.14 18:19
민관산 협력 골목 경관 개선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9일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 포스코 제강설비부 자원봉사단 ‘꿈틀로 곁테로’와 함께 꿈틀로 문화공판장 일대의 환경정비 및 공간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꿈틀로 곁테로’는 포스코 제강설비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예술가들의 길 ‘곁’에서 꿈틀로의 ‘경계(테)’를 아름답게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문화재단과 꿈틀로 입주작가들로 구성된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 포스코 제강설비부가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민·관·산 협력을 통해 원도심 문화공간의 환경을 개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꿈틀로 내 문화공판장과 인근 주차장 사이의 경계를 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답답한 차폐형 구조 대신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형태의 경계 담장을 설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새로 조성한 담장 상단에는 식재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작은 녹지 경관을 더했다. 담장과 식물이 어우러진 이번 정비를 통해 꿈틀로 특유의 아늑한 정취와 예술 골목의 감성이 한층 살아났으며, 보다 단정하고 밝은 거리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제강설비부 우상윤 부장은 “새로 세운 담장 위 푸른 식물들을 함께 심으며 골목길이 한층 밝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산이 함께 협력해 꿈틀로를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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