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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민의힘 ‘선관위 개혁특위’ 출범..
정치

국민의힘 ‘선관위 개혁특위’ 출범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6/23 16:37 수정 2026.06.23 16:38
“사전투표 폐지 포함 재검토”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거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당내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선관위 개혁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4선의 박대출(경남.진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미애·최형두·강명구·김기웅·김민전·김태규·서천호·이달희·조승환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박 위원장은 최근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를 재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어, 향후 특위 논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진 경위부터 사후 대처까지 총체적 부실의 백화점”이라며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 조직과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사전투표 폐지 여부를 포함한 투·개표 방식 개편은 물론, 조직 운영과 선거관리 과정에 대한 엄격한 감시·견제를 위해 독립적 외부 감찰관제 신설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이 아니라 재건축에 가까운 개혁 방안을 마련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특위를 중심으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선거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당 차원의 개혁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제 존폐 문제와 선관위 조직 개편 방안이 향후 여야 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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