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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법무부에 박상용 검사 ‘징계 철회’ 요청..
정치

법무부에 박상용 검사 ‘징계 철회’ 요청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6/24 16:58 수정 2026.06.24 16:58
국힘 “연어 술파티 허위 입증”

국민의힘이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철회를 법무부에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는 24일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철회 탄원서를 제출했다.

특위는 최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민참여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근거로 박 검사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상용 검사를 징계해 공소 취소의 빌미를 만들려 했지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주장한 연어 술파티 의혹이 거짓이자 조작이었다는 사실이 재판을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 "연어 술파티 사건과 관련해 일부 무죄 판단이 있었지만 유죄 판단이 훨씬 많았다"며 "이화영 측은 항소했지만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다. 검찰은 즉각 항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에는 △박 검사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 철회 △추가 징계 절차 재검토 및 중단 △검찰의 독립성 보장 △징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최근 법무부와 검찰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추진하는 것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공소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한편 대검찰청은 박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한 자백을 요구하고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피의자에게 외부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며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청구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향후에도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과 검찰 수사 과정에 대한 대응을 이어가며 관련 사안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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