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수준 높은 책임보육, 키우기 쉬운 맞춤보육, 믿고 맡기는 신뢰보육을 정책방향으로 정하여 올해 보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대구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공보육 인프라 확충,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개선,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2016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 총 4,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 2016년 주요사업으로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하여 보육의 품질을 높이며,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안전공제회 가입지원, 평가인증 재인증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해외연수, 골목투어, 재능기부단 활용 수업지원 등도 확대하여 추진한다.
더불어 신축 공동주택, 산업단지, 저소득밀집지역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8개소, 2018년까지 79개소를 확충하여 광역시 평균(4.2%)수준 이상 늘리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매년 10개소 이상 공공형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여 재정 부담으로 그동안 지연되고 있던 구·군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지자체 협업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한다.
- 또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올해 15개소 추가 확대하여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 대한 맞춤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직접 안전, 건강, 급식 등을 점검하는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전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공제회 단체가입비 3억 원을 지원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 신뢰받는 어린이집 조성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대구시, 구·군 합동 정기점검과 구·군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민원발생, 부정수급 의심시설은 수시점검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믿고 맡길 수 있은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