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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병문안 문화 개선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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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병문안 문화 개선 앞장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6 16:15 수정 2016.01.26 16:15
보건복지부-북구청-대한병원협회와 MOU 체결


 

대구시는 오는 1월 27일(수) 병문안 문화 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보건복지부, 대구시, 대구시 북구청 및 대한병원협회 관계자가 모여 정부 3.0 정책 기조에 맞추어 ‘병문안 문화 실천을 위한 정부-지자체-병원 간 MOU'를 체결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의지를 함께 다짐할 계획이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병문안객의 병실방문 금지원칙을 세우고, 환자안전과 병원 내 감염 예방, 건전한 병실문화 정착을 위한 쾌적한 입원병실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병문안객 병동 출입제한을 위해 진료시간외 시간에 병원출입구 통제와 별도 면회공간 운영 및 면회객 명부작성과 출입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 면회실 관리 인력 채용과 환자 면회실 운영 TF팀을 구성하여 병문안 문화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등 선도적인 병문안 문화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 대구시는 이번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의 2016년도 첫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지역 내 선도 대형병원과의 MOU(업무협약)를 지속 체결해 병문안 문화 개선 노력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할 계획이다.

○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환자 치료가 중심이 되는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병실 방문 병문안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일선 병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로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민과 병원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병문안 문화 개선이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병원 내 문화 공간(힐링스트리트, 북카페)을 활용한 환경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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