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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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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2 18:39 수정 2016.02.02 18:39

 

경상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병ㆍ의원 및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체계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해 환자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감염병 관리 비상근무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병ㆍ의원 1,216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휴일지킴이약국 2,011개소를 연휴기간중 문을 열도록 하고 응급환자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http://www.1339.or.kr)에 접속하거나

국번없이 119 또는 도 및 시·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ㆍ의원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24시간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의 27개반 54명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 하며,

우선,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학교, 약국, 통·리    반장 등 질병정보모니터 2,070개소와 경북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  한 165개소의 감염병 표본 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    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또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인체감염 예방   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등을 비축하고 인체감염을     대비해 격리병상 의료기관 1개소, 거점병원 5개소를 운영한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설 연휴 5일간 도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을 통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엇보다 손씻기 등 음식  조리 시에는 개인위생수칙사항 등을 잘 지켜 달라” 고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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