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여름,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 하천변 야영장, 쿨링포그 등을 확대운영한다.
○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폭염대응시설을 개선·확대하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발주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무료 야외물놀이장을 동구 신암공원, 북구 함지공원, 수성구 수성근린공원, 달성군 명곡체육공원에 4개소를 추가 설치해 대구시 전역에 골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아울러, 여름철 도심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신천, 금호강변의 일부 둔치를 정비해 도심야영장을 운영하고, 하천변 휴게시설에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 번화가인 2.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김광석길 및 근대골목에는 미세 물분자를 분사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쿨링포그를 설치·가동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더위로 인한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 대구시가 가진 자연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시민들이 야외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피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