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내구연한 경과로 운영효율이 떨어지는 정수장 노후 시설을 2020년까지 851억 원을 투자하여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해 실시한 ‘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결과에 따르면 1일 154만㎥톤의 생산시설을 갖춘 6개 정수장 중 2009년 준공된 문산정수장을 제외하곤, 준공된 지 20~34년이 경과되어 수돗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노후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시설개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올해는 문산정수장의 시설보강을 포함해 6개 정수장에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자하여 내구연한이 경과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며, 상반기 조기발주 사업으로 시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50∼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노후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 노후 시설을 연차적으로 개량하여 250만 대구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