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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청년도시, 대구 건설’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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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년도시, 대구 건설’본격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6 16:32 수정 2016.02.16 16:32

 

 대구시는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위와 같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년이 모여드는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한다.

 ○ 대구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임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T/F*를 구성(25명)했다.
이에 출범회의를 통해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 대구 건설’이라는 비전에 따른 3대 목표를 설정함과 동시에, 5대 중점과제 및 그 달성을 위한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16년도에는 약 4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6개(신규 20개)의 청년 관련 주요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목표 중 첫 번째는 청년 상시일자리 10,000개 창출과, 청년 창업 240개사 집중 육성이다.
먼저 청년창업공간 확충(대학창업보육센터 확장 등), 창조금융 활성화(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 신설 등), 창업지원 대상 확대(청년상인 및 신진디자이너 등)로 창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고용친화기업 선정을 통한 지역기업 인식 개선, 채용연계 강화(지역특화산업학과 신설, 채용장려금 지원) 등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창업 지원기관의 청년지원기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목표 중 두 번째는 청년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 계획 수립과 청년센터 조성이다.
 올해 대구시는 일자리, 주거 등 주제별 심도 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참신한 해법을 찾아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청년센터를 상반기 중 조성하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적 청년정책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 저소득층 대학생 복지지원 등을 확대 실시해 대학생의 학업과 취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표 중 세 번째는 청년문화 성장을 돕는 청년예술가 지원 및 3대 예술창작 인프라 구축이다.
먼저, 청년예술가 육성,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발굴, 해외 레지던스 파견, 텐-토픽 프로젝트(Ten-Topic Project) 등을 통해 약 75명의 글로벌 예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예술창작 인프라 신설(대구예술창작소, CT공연플렉스파크 등)을 추진해 젊은 예술인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초점을 맞춰온 일자리에서 문화, 교육, 소통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의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올해는 복잡다단한 청년문제에 대응한 대구형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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