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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가족이 행복한 대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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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족이 행복한 대구' 만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8 18:22 수정 2016.02.18 18:22

 

대구시는 ‘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서비스 제공,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 조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등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에 주력한다.

○ 대구시는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아이돌봄사업, 취약·위기가족기능회복지원 사업,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사업 등 가족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하고, 유형별 이원화된 서비스를 일원화하여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제고하며, 정책수혜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립지원 및 상담·정서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 주요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가족문화조성 사업, 다양한 가족통합사업, 가족돌봄사업 등을 추진해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 가족해체 예방과 가족 기능회복을 위해 이혼 전·후 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성폭력·학교폭력·자살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해서도 위기개입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 또한, 작년 11월에는 대구시와 대구가정법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혼 위기가족의 미성년자가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이혼 의무 상담제’ 실시와 4월말에 개최되는 ‘대구가족사랑 대축제’ 참여 등 공동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핵가족화, 개인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려 지역 내 돌봄문화를 형성하고, 서로 재능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활동 공간을 현재 6개 구·군별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서구와 동구에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서는 자녀들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육아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부모교육, 자녀 발달 교육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 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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