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구청 청소년 수학교실’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4일(수) 오후 6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청소년 수학교실’ 개강식을 가진다. 

○ 올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수학교실에는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0여 명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대와 고려대, 한국외대 출신의 카투사들로부터 수학 강의를 받게 된다.

○ 이날 개강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수업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경제 여건이 어려워 자기계발 여건이 취약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2010년 처음으로 문을 연 청소년 수학교실은 지금까지 모두 17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그동안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임병헌 남구청장은 “우수한 강사진이 함께 하는 ‘남구청 청소년 수학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청소년 시기 지나친 학습활동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